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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중부발전(주) 제주화력본부는 30일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발전소 온배수 특성분석을 통한 수열원 이용 기술 개발' 착수회의를 진행했다. ⓒ제주의소리

정부 3.0 핵심가치에 부합한 ‘지역 사회와의 동반성장 과제 발굴’ 일환으로 제주지역 국책과제로 선정된 ‘발전소 온배수 특성분석을 통한 수열원 이용기술 개발’ 연구가 착수됐다.  

한국중부발전(주) 제주화력본부(본부장 윤경현)는 30일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2016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 선정과제인 ‘발전소 온배수 특성분석을 통한 수열원 이용기술 개발’ 착수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온배수 이용기술 개발사업은 발전소에서 버려지는 온배수를 약 3km 원거리에 있는 시설온실(1ha 규모)의 냉·난방에너지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기후환경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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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허재혁 박사가 온배수 시스템 요소기술에 대한 추진계획 및 일정을 발표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제주화력본부(본부장 윤경현)는 지난 3월 정부 3.0 핵심가치에 부합한 ‘지역 사회와의 동반성장 과제 발굴’의 일환으로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신촌백합영농조합법인과 온배수이용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국책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날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제주화력본부는 과제기간 동안 온배수 공급 및 취수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사 착공은 세부설계가 마무리되는 9월 이후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화력본부는 발전소 온배수로부터 회수된 열에너지 활용으로 농가의 냉·난방비 절감 및 원예소득 증대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윤경현 본부장은 “온배수 활용을 통한 정부 3.0 과제 추진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이라는 목표를 실현시키는 것으로서 ‘혼디 손심엉 맹그는(함께 손잡고 만드는) 행복에너지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한 상생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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