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첫날인 1일 제주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받아 흐리고 낮 동안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mm로 많지 않다. 다만 장마전선의 남북진동에 따라 강수영역의 변동성이 크겠다.

장마전선은 계속 북상해 중부지방까지 올라가며 밤에는 비가 그치겠다. 주말과 휴일에도 장마전선이 남하하지 않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9도, 서귀포시 25도 등이다. 주말에는 30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먼바다에서 오전에 1.0~2.0m로 일다가 오후에 2.0~3.0m로 높아지겠다.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는 1.0~2.5m로 오후에 점차 높게 일겠다.

해상에는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도 점차 높게 일겠다. 2일까지 남해서부 해상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1일 오후부터는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제주도 남쪽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너울성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해수욕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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