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피아노학회는 여름 계절을 맞아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 ‘제9회 여름 피아노아카데미 캠프’를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대 음악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개인레슨(3회)을 중심으로 교수 음악회, 우수학생 음악회로 구성된다. 강사진은 피아니스트 조재혁, 이혜전, 이영민이 참여한다.

인지도 높은 국내 피아니스트 가운데 한 명인 조재혁은 KBS FM라디오 클래식 프로그램 <장일범의 가정 음악>에서 6년째 고정코너 ‘위드 피아노’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여기에 독주회 <조재혁의 순례>, <조재혁의 음악상자>, <조재혁의 아침 클래식>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음악인이다. 

이혜전은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로 미국, 영국, 독일 등 클래식 선진국에서 다양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줄리아드 예비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영민은 오페라 반주자로서 많은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조수미의 독일가곡 콘서트 <Morgen> 국내 공연에서 연주를 맡았고, 이탈리아 ‘디보 판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음악코치를 역임하는 등 850여회의 독창회 및 콘서트에 참여한 전문 반주자다. 현재 성신여대 대학원 반주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캠프 모집 인원은 피아노 30명, 전문 반주 10명이다. 지금까지는 피아노 참가자만 모집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전문 반주를 신설했다. 다만 피아노는 접수가 모두 마감돼, 현재는 전문 반주만 모집한다. 반주는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40만원이며 7월 14일까지 모집한다. 반드시 참가자 이름으로 입금해야 한다. (농협 954-01-035357 제주피아노학회) 

제주피아노학회의 제9회 여름 피아노아카데미 캠프는 삼다종합악기가 후원한다.

문의: 010–8661–6546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