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한자 관련 자격증 22개를 취득한 제주도민이 화제다.

주인공은 제주시 연동에 거주하는 이화선(64)씨로, 최근 대한검정회 제51회 한자한문전문지도사 인성지도사 자격을 취득했다.

대한검정회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월28일 치른 시험에서 150문항 중 141문항의 답을 맞췄다.

문제는 전통시대인성교육, 한자어 활용 인성보감·충효보감·명심보감 등이 출제됐다.

100점 만점에 94점을 얻은 이씨는 전국최고득점을 기록했다.

이씨는 지난 2011년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 ‘한자속성지도자 양성과정’을 이수하면서 공부를 시작해 한자급수자격시험 4~1급, 한자한문지도사 국가공인한자지도사 2~1급, 아동지도사, 인성지도사급, HNK중국어 3~1급, 중국어지도사 등 22개 자격증을 5년만에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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