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취임한 고경실 제주시장과 이중환 서귀포시장에게 '주민행정-소통행정-적극행정'을 당부했다.
원 지사는 1일 오전 7월 정례직원조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늘은 도지사로 제가 취임한지 만 2년이 되고, 3년 차에 들어가는 첫 날"이라며 "지난 2년간 우리는 성장하는 제주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과 과제들에 대해서 방향을 잡고 바탕을 다지는 일들에 초점을 맞춰 왔는데 이제는 그 바탕 위에서 도민들의 삶의 질과 연결되는 여러 가지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본격적으로 낼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초심을 다시 다지면서 새로운 각오로 도민과 함께 더 열심히 분발해서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다"며 "소통은 더 강화하고 공직사회 전체가 함께 더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여러 가지 쇄신과 소통의 행보에 더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원 지사는 "앞으로 행정시장들이 새로운 의욕을 가지고 주민들의 삶의 질과 민원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본청 공직자 여러분들께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며 "서로 단합된 조직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긴밀한 상호협의와 협력체계를 잡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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