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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 4번째 국제학교인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SJA Jeju)가 감사원 예비감사를 받는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감사원은 최근 SJA Jeju 설립과 관련한 공익감사청구가 접수됨에 따라 지난 20일 해당 기관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 받고 국제학교 유치 사업 과정을 들여다보고 있다.

공익감사청구는 공공기관의 사무 처리가 위법하거나 부당해 예산 낭비 등 공익을 해치는 경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는 제도다.

감사청구 내용은 SJA Jeju의 착공과정, 계약 문제, 미국 본교 졸업생과 동등한 자격 취득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SJA Jeju는 지난 4월28일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10만20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만9110㎡ 규모로 건립된다.

총 정원은 68학급에 1254명이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12학년)까지의 통합과정으로, 2017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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