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워레인, 금강수산유통, (주)아성기술단 등 3곳은 신규, 6곳은 재선정

제주도가 도내 중소기업 중 기술·경영·판매력이 우수해 경영실적이 뛰어나고 성장 잠재력이 큰 ‘2016년도 성장유망 중소기업’ 9곳을 선정했다.

제주도는 ‘제주도 기업·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5월2일부터 3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했고, 제주신용보증재단의 현지실사 등을 거쳐 지난 19일 기업·기업인 육성지원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9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신규 선정기업은 (주)파워레인, 금강수산유통, (주)아성기술단 등 3개 업체다.

지난 2013년도 성장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주)피엔아이시스템, 농업회사법인 서문식품(주), 영어조합법인 제주창해수산, (주)화송산업, 성은건설(주), 서광축산영농조합법인 등 6개 업체가 올해에도 재선정됐다.

성장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앞으로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한도가 확대되고,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또 사업용 부지에 대한 취득세, 재산세 감면혜택 등 재정적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컨설팅, 해외박람회 참가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제주도 관계자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해 지역사회 공헌도를 높이고 기업의 자긍심과 인지도를 제고함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제주의 대표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06년부터 성장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하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202개 에 다양한 혜택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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