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까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접수…대학원생 지원 ‘전국 최초’

제주에 살면서 도내 소재 대학에 다니거나 제주 출신으로 육지부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제주도가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7월31일 오후 6시까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에 대해 2016학년도 1학기분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6월30일 기준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대학생·대학원생이다. 도내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거나 도내 소재 고등학교 졸업생 또는 도내 초·중학교를 졸업하고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한 경우여야 한다.

대학원생에 대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전국에서는 제주에서 최초로 지원되는 것이다.

든든학자금 및 일반학자금 저리1·2종 학자금 대출에 따른 본인 부담 이자 100%를 전액 지원한다.

신청은 제주도 학자금 대출이자 홈페이지(http://uni.jeju.go.kr)를 통해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도내 거주자인 경우 6월30일 기준 주소지를 확인하기 위해 주민등록초본을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김홍두 평생교육과장은 “앞으로 제주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대학생 취업 지원, 해외대학 연수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칠 예정”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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