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영희 작가는 7월 26일부터 8월 7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하귀 2리에 위치한 초계미술관에서 개인전 <여체를 닮은 제주를 그리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에 정착한 지 3년을 맞는 이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제주 자연을 자유로운 느낌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바다 속 풍경은 흘러내리는 것 같은 작가의 화풍과 어우러져 역동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다채로운 색이 조화를 이루는 꽃과 추상화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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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희 작가의 작품 <바다속으로 Ⅰ>사진 제공=초계미술관.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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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희 작가의 작품 <제주바다 ⅠⅡⅢ>. 사진 제공=초계미술관.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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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희 작가의 작품 <꽃 Ⅱ>. 사진 제공=초계미술관. ⓒ제주의소리

작가는 전시에 앞서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 산, 오름은 내 삶에 주어지는 선물이다. 제주의 일상은 삶의 고단함을 위무하는 보상”이라며 “멋진 여체를 닮은 섬들의 선을 제주에서 느낀다”고 소개했다.

2000년부터 개인전 12회, 국내외 단체전 100회 이상 참여했으며 현재 (주)아트아레나 대표를 맡고 있다.

초계미술관 064-713-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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