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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제주영어교육도시 4번째 국제학교인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SJA Jeju)에 대한 감사 청구를 기각했다.

제주도교육청은 25일 오전 10시30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감사원이 SJA Jeju 설립과 관련한 공익감사청구를 기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공익감사청구가 접수됨에 따라 지난 20일 해당 기관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고 국제학교 유치 사업 과정을 들여다봤다.

감사원은 기각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공익감사청구는 공공기관의 사무 처리가 위법하거나 부당해 예산 낭비 등 공익을 해치는 경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는 제도다.

SJA Jeju는 지난 4월28일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부지 10만20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만9110㎡ 규모다.

정원은 68학급에 1254명으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12학년)까지의 통합과정이며, 오는 2017년 9월 개교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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