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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활동하는 퍼포먼스단 몸짓(대표 강종임)은 7~8월 세 차례에 걸쳐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아동연극 <아기돼지 세 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퍼포먼스단 몸짓은 7월 30일 오후 3시 홍익아동복지센터, 8월 13일 오후 1시 대정천사의 집, 8월 20일 오후 2시 서귀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동화 <아기돼지 삼형제>를 모티브로 한 이 연극은 늑대에 의해 각자 집이 모두 부셔진 돼지들이 세상에서 가장 튼튼한 집을 얻기 위해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아기돼지 세 자매>는 절제된 단어와 몸짓만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을 보는 내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극대화시키고, 관객 참여의 장을 만들어 흥미를 유발시키는데 초점을 맞춘다.

사회복지시설 방문 공연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동극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시간에 맞춰 함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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