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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악리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계획도. /제공=제주시 ⓒ 제주의소리

제주시는 한림읍 금악리가 2016년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사업의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수립용역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음 달 3일 금악리 주민 대상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사와 용역이 진행된다.

금악리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에 추가 설치되는 환경순환형 가축본뇨공공처리시설에 맞춰 지역 주민 숙원사업을 지원하고 향후 시설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주민소득 향상과 연계하는 내용이다. 

제주시와 금악리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 1월 환경부에서 공모하는 사업을 신청해 지난 6월 9일 최종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2018년 12월 사업 완료가 목표다.

친환경 게스트하우스와 공동주택, 바이오가스 공급시설, 태양광 발전시설, 금악포크빌리지 시설 보완, 마을 안길 정비 등에 국비 26억원, 도비 26억원 등 총 52억원이 투입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1차 산업과 관광체험을 연계하고 태양광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해 친환경에너지 마을환경 조성과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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