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28일 오전 11시12분 기준 제주시 기온은 35.5도로 올해 최고 기온을 갈아치웠다.

제주공항도 낮 12시12분 34.1도, 외도 오전 11시52분 34도, 구좌 낮 12시29분 35.4도 등이다.

오후 1시13분 현재 각 지역별 기온은 제주 31.2도, 아라동 28.8도, 오등동 31.1도, 서귀포 29.1도, 남원 30.6도, 강정 29.5도, 성산 30.7도, 구좌 32도, 우도 31.2도, 고산 30.1도, 한림 33도 등이다.

일반적으로 오후 2~3시께 낮 최고기온을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기온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제주 북부와 동부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서부와 남부는 폭염주의보다.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각각 35도, 33도 이상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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