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레슬링 선수들이 전국 대회에서 활약했다.

제주는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린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레슬링 대회’에 선수 8명이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차지했다.

여자일반부 자유형 55kg급에 출전한 김형주가 준결승에서 이신혜(서울중구청)를 만나 폴승을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김지은(용인대)를 만나 12:2로 테크니컬폴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일반부 그레꼬로만형 71kg급 발대건, 59kg급 최형묵, 자유형 97kg급 김리가 각각 은메달 3개를 추가했다.

또 남자부 그레꼬로만형 85kg급 허진종, 여자일반부 자유형 69kg급 배곤지도 동메달 2개를 제주에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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