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악협회 제주도지회(회장 홍정호)는 29일부터 31일까지 오후 6시마다 제주시 칠성로에 위치한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 야외무대에서 ‘2016 제주관악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주관악제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장소를 칠성로로 옮겼다.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총 16팀이 준비돼 있어, 음악을 사랑하는 제주도민들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29일에는 삼성여자고등학교, 송당초등학교, 제주고등학교, 화북초등학교,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이도초등학교, 앙상블 FUN이 공연한다. 30일에는 제주교대부설초 소리누리 오카리나앙상블, 삼양초등학교, 대정고등학교, 제주제일중학교, 제주여자중학교, 제주필하모닉 색소폰 오케스트라가 나선다.

31일에는 오현고등학교, 표선색소폰앙상블, 선흘푸른울림 브라스 밴드, 한라윈드앙상블 공연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오후 3시부터 악기 체험 행사도 동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