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7일자로 일부 사무관(5급) 등에 대한 소폭 인사를 단행했다.
고성권 지역경제과장이 제주아트센터 소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지역경제과장 자리에는 김영호 일도2동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인사는 고 과장이 9월중 명예퇴직을 할 계획으로 장기휴가에 들어감에 따라 계속 지역경제과장직을 공석으로 둘 수 없다는 판단에 의한 것이다. 고 과장은 지난 달 28일 2016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지역경제과장직으로 옮긴 지 불과 20일만에 자리를 또 옮기게 됐다.
이번 인사 전까지 아트센터 소장 직은 강승범 문화예술과장이 겸임하고 있었다.
공석이 된 일도2동장 자리에는 직무대리 형태로 송강옥 조천읍 부읍장이 배치됐다.
김춘수 불법건축행위조사단장은 16일자로 명예퇴직했다. 한림 출신인 김춘수 단장은 건축행정과장과 제주아트센터 소장을 거쳤다.
문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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