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제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전문의 초청 정기교육 실시


학교폭력, 공부, 소통 등 다방면에서 자녀를 더 깊이 이해하고 자녀와 올바른 관계를 맺기 위한 부모아카데미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보건소(소장 송정국)와 제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정영은)는 8월부터 12월까지 넷째 주 화요일마다 도내 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모 아카데미는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나 관련 분야 전문의를 초빙하는 부모교육이다.

8월 23일에는 제주대학교병원 2층 제1세미나실에서 제주도교육청 스쿨닥터 양수진 전문의와 함께 ‘학교폭력, 어떻게 대처하지?’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앞으로 ‘공부, 왜 안되지?’, ‘자녀와의 의사소통 기술’, ‘문제행동 다루기’ 등의 다양한 주제로 부모교육이 열릴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필요한 경우, 부모나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 정신건강 검사도 진행하며 한부모 가정, 다자녀가정 등 저소득층 대상자의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검사비용, 진료비, 프로그램 참여비용 등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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