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전기차 활성화 및 편의정책 발굴 등을 위해 '전기차 서포터즈'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기차 서포터즈는 전기차를 구매해 실제 이용하고 있는 도민, 기업(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선정해 운영하게 된다.

실제 전기차 사용자들의 현장체험을 토대로 애로사항, 편의성, 경제성 등을 파악해 내년도 정책에 반영하고, 홍보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또한 제주도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이용에 대한 불편사항, 부족한 충전 인프라 등 관리실태를 모니터링해 향후 충전기 설치 시 기술적.정책적으로 우선 고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포터즈 슬로건은 '행복을 충전하는 전기차 서포터즈'로 인원은 40-50명 규모로 읍면동별로 고르게 선정할 예정이며, 운영기간온 올해 12월30일까지다.

선정된 서포터즈에게는 공영관광지 무료입장 지원, 개방형 급속 충전기 무료 이용, 전기차 전용 번호판 우선 부여, 전기차 서포터즈 위촉증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신청방법은 오는 31일까지 제주도 홈페이지나 제주시,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우편(dh0620@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제주도 전략산업추진본부(064-710-261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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