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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열린 제주시와 양대 노조의 쓰레기-교통 문제 해결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김충희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제주시지부장, 고경실 제주시장, 변성윤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제주시지부장 변성윤. /사진 제공=제주시 ⓒ 제주의소리

제주시가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제주시지부,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제주시지부 등 양대 노조와 지난 19일 제주벤처마루에서 쓰레기와 교통 문제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작은 실천이 환경과 우리 아이의 미래를 보호합니다’, ‘10분 걸으면 10년이 건강해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5가지 실천과제를 설정했다.

△가정과 직장에서 쓰레기 감량 30% 및 재활용률 50% 향상 △종이컵 등 1회용품 사용 안하기, 이면지 재활용 운동 △생활쓰레기 줄이기 달인 공모를 통한 시민운동 △전 직원 걷기 출퇴근 동참 서명운동 △‘자전거-대중교통 출퇴근 좋아요’ 홍보운동 전개 등이다.

이번 협약식은 양대 노조가 쓰레기와 교통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먼저 인식하고 수평적인 관계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양 노조는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확대를 추진하고, 제주시는 행·재정적 뒷받침을 통해 자발적인 시민운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양 노조와 제주시는 후속 논의를 통해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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