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활력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2016년 서귀포시 마을발전 지원사업’을 다음 달 1일부터 23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읍·면 단위 리, 동 단위 자연마을이다. 자립마을 육성사업의 경우 5000만원 이하 6곳, 참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은 1000만원 이하 4곳을 모집한다. 보조율 90%, 자부담 10%다.

자립마을 육성사업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수민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동 문화.복지사업, 경제사업, 환경사업이 포함된다. 참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계획을 수립해 소규모 쉼터와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경관을 가꾸는 내용이다.

마을만들기 1단계 역량강화 사업을 이수한 마을만 신청자격이 있다.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제주시 자체의 사업 타당성 평가를 거쳐 제주도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받은 후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정문석 서귀포시 마을활력과장은 “마을발전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 마을소득 기반을 조성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마을로 육성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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