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JDC대학생아카데미 2학기 다섯 번째 강의, 26일 오후 2시...김종석 대표

각계각층 사람과 마주하며 살아있는 지혜를 듣는 ‘사람도서관’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관계 형성을 넘어 공유경제까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도서관 ‘위즈돔’의 대표 김종석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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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석 대표. ⓒ제주의소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와 <제주의소리>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아카데미' 2016학년도 2학기 다섯 번째 강의가 26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열린다. 

이날은 김종석 사람도서관 위즈돔 대표가 나서 ‘공유경제와 사람도서관’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위즈돔 개발자 겸 기획자로 활약해온 김 대표는 2014년 초부터 한상엽 전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아 위즈돔 운영을 책임졌고 올해 1월 대표직에 올랐다.

사회 속 경제, 문화, 지식 격차를 사람과의 관계로 줄일 수 있다는 신념에서 착안한 위즈돔은 궁극적으로 사회 전체의 신뢰와 지혜를 모으고 나누는 사회적 자본 공유 기업을 표방한다.

자신이 사람책이 되거나 혹은 사람책과 만나거나 하는 방법으로 사람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위즈돔의 가장 큰 장점이다.

주제도 매우 다양해 인생경험부터 경제, 건강, 창업, 육아, 여행 등 세상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위즈돔은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면서 지금까지 4593건의 만남을 성사시켰고, 참여한 인원은 3만1690명에 달한다. 그들이 지혜를 나눈 시간은 78,835시간이다. 제주에서도 위즈돔 사람도서관이 운영 중이다.

이날 김 대표는 인적네트워크가 세상을 어떻게 바꿔나가는지, 사람도서관이 공유경제에 주는 영향이 무엇인지 대학생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JDC 대학생아카데미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마다 열리며 수강생 뿐 아니라 타 대학 학생과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강연에 참가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페이스북(facebook.com/JDCAcademy)에 강연일정과 강사소개, 그리고 강연내용 등을 상세히 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폰에서도 안드로이드는 '팟빵'에서 아이폰은 '아이튠즈'에서 '제주의소리' 혹은 '대학생 아카데미'를 입력하면 팟캐스트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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