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센터가 10월6일부터 9일까지 제1회 제주학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1회 제주학대회는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제주학대회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준비해 왔고, 위원장은 강만생 제주역사문화진흥원장이 맡고 있다.

'제주문화가치의 글로벌화를 위한 제주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이번 대회는 제주학 관련 연구자, 연구단체.기관이 총집결해 학술토론과 화화.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과 학생.청소년이 어우러지는 제주학의 대중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10월7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를 중심으로 같은 날 오후에 '한국지역학포럼', 8일과 9일에는 관덕정 광장에서 '제주학 도서사진전'이 열린다.

또한 제주학연구센터 공모지원 연대사업으로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이어도연구회, 제주신화연구소, 제주섬문화연구소 등 제주학 연구단체들이 개최하는 '제주학 세미나'가 10월 중에 단체별로 열린다.

특히 전국의 지역학 전문 연구기관의 연구자 50여명이 모여서 제10차 한국지역학포럼(주제 지역학과 마을이야기)이 개최됨으로써 제주학을 비롯한 지역학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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