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4년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예산을 관리할 금융기관으로 제주은행이 선정됐다.

제주은행은 NH농협은행과 경쟁을 벌인 끝에 지난 달 29일 최종 승자로 결정됐다.

제주도개발공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0일까지 삼다수와 감귤사업 운영기금을 통합 관리할 지정금고를 선정하기 위한 경쟁입찰을 진행했다.

그 동안 별도로 운영됐던 삼다수와 감귤 사업이 통합되면서 기금 규모가 1700억원에 이른다.

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제주은행은 앞으로 4년간 관련 운영기금을 관리하게 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