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서 최종 후보자 결정...늦어도 11월11일까지 임명할 듯
JDC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주 서류전형을 거쳐 면접대상자 5명을 대상으로 20일 서울에서 면접을 실시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JDC 이사장 공모는 지난 1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이뤄졌으며, 도내 인사 11명과 도외 인사 8명 등 총 19명이 응모했다.
서류전형을 통해 면접대상자로 압축된 인사는 JDC 본부장 출신 K씨와 L씨, 언론인 출신 H씨, 기업가 출신 K씨 등이다.
응모자 중 지난 번 공모에서 부적격자로 결정된 인사들과 정치인, 교수 등은 면접대상에서 배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면접 결과 JDC 초대 개발본부장을 역임한 L씨와 김경택 전 이사장 시절 투자기획본부장을 맡았던 K씨 등 3명이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후보자는 제주 출신 2명, 도외 출신 1명으로 전해졌다.
임추위는 이들 3명의 후보자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했고, 공운위가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게 되면 국토부장관이 임명하게 된다.
JDC는 차기 이사장 임명이 빠르면 이달말이나 늦어도 11월11일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JDC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애초 JDC는 지난 6월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차기 이사장 공모 절차를 밟았다. 당시 JDC 이사장 공모에는 도내 인사 8명, 도외 인사 1명 등 9명이 응모했다.
이후 특정 인사 내정설이 불거지며 해당 인사가 이사장 지원을 철회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7월30일 회의에서 나머지 후보자 8명에 대해 '적격자 없음'으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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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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