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앞 바다에서 고기를 잡던 선원이 머리를 크게 다쳐 숨졌다. 

소방당국과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6시42분쯤 서귀포 남쪽 약 20km 해상에서 62톤급 어선 S호를 타고 고기를 잡던 김모(53)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심정지를 일으켰다. 

김씨는 서귀포해경과 119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으며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숨졌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S호 장비가 부서지면서 김씨 머리를 가격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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