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오는 2017년 주요 정책으로 학교 문·예·체 동아리 활성화를 꼽았다. 

이 교육감은 21일 오전 9시 열린 월례기획조정회의에서 “학교 현장에서 자발성과 자율성 활동이 펼쳐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국가 중심으로 이뤄지는 교육과정의 경직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은 문예체 동아리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꿈과 끼, 자질 등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지원하지만, 간섭하지 않는 방향으로 학교별 자율성과 다양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수학축전, 과학축전, 책 축제, 스포츠클럽 대회 등 교육과정과 연계하면 동아리 활동을 수업과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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