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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수영 부문 2관왕을 차지한 고준혁(왼쪽서 3번째).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둘째 날인 22일 제주도 선수단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메달 8개를 수확했다.

이로써 제주도 선수단은 전날 획득한 메달까지 포함해 이틀간 금메달 8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 등 모두 2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이동규 선수는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육상 남자부 400m T37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포환던지기 홍민아(F35)가 동메달을 수확했다 

아산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경기에서는 고준혁이 남자 자유형 100m S5~6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1일 배영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고준혁(오현고)은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꿈나무선수로 발탁돼 이천훈련원에서 집중훈련을 받고 있다. 향후 국가대표 발탁과 2020년 동경 패럴림픽에서 메달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김태윤은 남자 100m 자유형 S2~3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100m 자유형 S6에서 박옥례가 동메달을 수확했다.  

음성종합운동장에서 펼쳐된 사이클에서 여자 트랙 200m스프린터 경기에서 김지연(시각장애)이 금메달을 수확, 전날 트랙독주 1km 금메달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천안 정석볼링장에서 펼쳐진 볼링은 TPB3 남자2인조(김용철,신충열) 경기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경찰교육원체육관에서 치러진 태권도 경기에서는 남 겨루기 –80kg에서 강태일(DB)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3일째인 23일 제주선수단은 육상, 농구, 역도, 수영, 배드민턴 등 16개 종목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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