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대한전기학회는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각 부문별 시상식을 진행했다.
EMECS(Electrical Machinery & Energy Convergence System · 전기기기 및 에너지 변화시스템 부문회)부문에서 김대환 조직위원장은 전기차 보급 확대와 카본 프리 아일랜드(Carbon Free Island · 탄소 없는 친환경 섬) 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배수윤 기술상을 수상했다.
배수윤 기술상은 이화전기 창업자이자 전 이화전기 회장인 배수윤을 기리는 상이다. 김 위원장은 제주스마트그리드기업협회장 등을 역임한 후 현재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글로벌전기차협의회장, 한국엔지니어링클럽제주회장, 대경엔지니어링 회장을 맡고 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전기자동차는 전체 자동차 시장의 0.1% 수준으로, 앞으로 발전 기회가 무궁무진하다”며 “순수 전기차 보급 및 시장 확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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