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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업무협약을 맺은 제주도 건설단체연합회(회장 이시복, 사진 왼쪽), 제이씨씨(주)(박영조 회장). ⓒ 제주의소리

제주도 건설단체연합회(회장 이시복)와 제이씨씨(주)는 24일 오전 11시 건설회관에서 제주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라관광단지 관광숙박시설, 상업시설, 휴양문화시설, 테마파크, 체육시설 건설공사에서 지역업체가 60%까지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발주계획을 수립해 이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이씨씨(주)가 특수공정을 제외한 건설공사에 지역업체의 우선 참여를 보장키로 한 것.

건설단체연합회는 향후 △오라관광단지 건설공사의 안정적 추진 △투자를 위한 예측 가능한 여건 조성 △세계적 복합리조트에 부합하는 품질과 공정 준비 △본 사업 운영 시 사후관리 △최고의 시설을 위한 기술개발과 양질의 인적 자원 확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시복 제주도건설단체연합회 회장은 “세계적 시설인 제주오라관광단지 건설공사에 지역업체가 우선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며 “이번 참여를 계기로 제주도 건설단체들의 역량과 기술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영조 제이씨씨(주) 회장은 “이번 건설단체연합회와의 업무협약으로 다른 사업장과 달리 건설단계만의 참여가 아닌 설계 단계부터 실질적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도내 산업의 각 부문에 걸쳐 지역상생이 확대돼 도민들에게 실질적 이익이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제주도 건설단체연합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부적으로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협력사항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오라관광단지는 제이씨씨(주)가 2021년까지 제주시 오라동 일대 357만㎡ 부지에 조성하는 대규모 스마트 복합관광단지로 총 사업비 약 6조2800억원의 제주도 최대규모 개발사업이다. 7000석 규모의 MICE센터, 7성급호텔 및 휴양콘도미니엄과 상업시설, 테마파크, 골프장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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