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맑지만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낮 동안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평화로나 중산간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 낮에 최고기온이 제주시 16도, 서귀포시는 18도까지 올라 상대적으로 포근하겠다. 밤부터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늦은 밤에 북부와 서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중산간 이상에는 비 또는 눈 이 날리기도 하겠다.

내일(6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제주시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10도 밑으로 떨어져 춥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오전에 0.5~2.0m로 일고 오후에는 1.0~3.0m로 점차 높아지겠다.

밤부터 내일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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