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017년도 국비 14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제주도는 도의회와 제주 국회의원(강창일-오영훈-위성곤)과의 초당적 협력을 통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비 140억원으로 추가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증액된 주요사업으로는 4.3평화재단 출연금(20억→30억원/ 10억 증액), 광역폐기물 매립.소각시설 사업(199→209억원/ 10억원 증액), 민군복합항 크루즈항 건설(93→133억원/ 40억원 증액), 도두하수처리장 증설(5→15억원/ 10억원 증액). 전기차 충전 주차타워(33억원 증액) 등이다.

제주도는 지난 6월부터 예산부서와 국회의원 보좌진이 함께 국비확보TF팀을 구성, 국회 차원에서 증액할 수 있는 사업 선정 및 논리개발 등을 공동으로 진행해 왔다.

또한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신관홍 의장, 강창일-오영훈-위성곤 의원이 삼위일체가 돼 국회 예결위원장, 예결위 위원 등을 수시 면담하고, 여당과의 정책간담회, 기재부 고위 관계자 방문을 통해 치밀하게 국비확보 전략을 만들어 결과물을 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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