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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향토기업 (주)한라산소주(회장 현승탁)가 20여 년째 ‘제주체육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한라산소주 회장인 현승탁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23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열린 ‘2016 제주도체육회 체육상 시상식 및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제주체육 우수선수 육성 기금으로 3000만원을 기탁했다.

1993년부터 올해까지 제주도체육회에 육성자금으로 기탁한 금액만 총 1억5895만원에 이른다. 한라산소주는 2014년에는 제주에서 개최된 전국체전의 홍보를 위해 소주 100만병에 홍보 상표를 부착한 바 있다.

현승탁 상임부회장은 “오늘 기탁하는 3000만원은 제주 출신 우수 선수 육성을 통한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배출을 위해 써주길 바란다”며 “제주 출신 우수선수를 육성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1950년 창립된 한라산소주는 제주인이 지분 100%를 보유한 순수 향토기업이다. 현재까지 총 50억원이 넘는 수익금을 각종 사회복지단체 후원금으로 지원했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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