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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며 창작 뮤지컬 <호오이 스토리>를 1월 6일부터 8월까지 제주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주도에서 사업비 2억원을 투자해 제작한 해녀 창작 뮤지컬이다. 공개입찰 방식으로 제작자를 선정했다.

<호오이 스토리>는 제주에서 전해 내려오는 영등할망의 설화를 기반으로 제주해녀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내용이다. 제주해녀가 단순히 바다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여성이 아니라 제주를 지키고 바다를 개척하며 우리와 함께 하는 위대한 여인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뮤지컬 배우 전수미, 황재열, 이명은, 임종완을 비롯해 제주 스카밴드 사우스카니발 등 30여명이 무대에 오른다. 6일은 오후 8시, 7일은 오후 3시와 7시, 8일은 오후 2시와 6시에 공연된다.

제주도는 “제주해녀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첫 걸음이자 해녀의 가치를 각인시키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입장권 예매는 프리컴티켓( http://ticket.freecomm.kr ) 또는 전화(1544-0265)로 가능하다.

공연 문의: 064-740-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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