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일자 조직개편…“변화·혁신 위해 관리직 최소화, 사업부서 핵심인력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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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가 새해벽두부터 관광진흥과 수익사업 강화를 위해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먼저 관리직을 최소화하고, 사업부서 중심의 조직으로 개편하는 등 군살빼기에 돌입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1월2일 조직을 개편하고 사업부서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했다.

조직개편은 △슬림화 △안정화 △역량강화 △성과창출 등 4개 기조로 이뤄졌다.

관리와 지원기능을 하던 ‘기획전략처’와 ‘경영지원처’를 통합해 기존 6개 부서에서 5개 부서로 슬림화 했다. 이는 사업부서로 인력을 재배치함으로써 사업추진의 안정성과 신속성을 기하기 위한 것이다.

또 부서 내 팀제 운영에 있어서도 기존 소팀제(팀당 3~4명)를 중팀제(6~7명)으로 확대, 중간관리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성과창출 확대를 위해 기존 18팀 2면세점을 12팀 2면세점으로 대폭 축소했다. 지난해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만큼, 팀별 성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 공사 측 설명이다.

문경호 경영전략처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해 “2017년에는 환율변화, 저성장기조, 국내외 정세 등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며 “관리직 최소화, 사업부서 핵심인재 배치 및 육성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지속적인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보직

△경영전략처장 문경호 △경영전략처 기획감사팀장 정영림 △해외마케팅처 아시아구미·크루즈팀장(직무대행) 오승아 △지역관광처 융복합지역관광팀장(직무대행) 신현철 △경영전략처 경영지원팀장(직무대행) 오우종 △경영전략처 재무팀장(직무대행) 오영숙

◇전보(팀장금 이상)

△면세사업단 지정면세점장 강봉석 △면세사업단 시내면세점장 이영수 △면세사업단 운영지원팀장 고환수 △관광사업처 스마트관광팀장 강영환 △연구조사팀장(ITOP포럼 운영 사무국장 겸직) 고선영 △관광사업처 서비스인프라팀장 문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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