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금 귀걸이를 훔친 혐의(절도)로 베트남 여성 N(52)씨를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N씨는 지난해 2월7일 오후 2시쯤 제주시내 한 대형마트 귀금속점에서 물건을 고르는 척하다 업주가 한눈을 파는 사이 23만원 상당의 귀걸이 1쌍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했지만, N씨는 이미 국내에 없었다. 

그러던 2일 N씨가 물건을 훔쳤던 귀금속점에 다시 방문했고, 업주가 신고하면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N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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