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3시51분쯤 제주시 월평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김모(69)씨가 숨졌다.  

소방당국은 김씨가 펌프카 회전축에 끼임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119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현장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이날 제주 전역의 공사 현장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오전 8시56분쯤 서귀포시 상예동 도로포장 공사 현장에서 김모(72)씨가 덤프트럭에 깔려 숨졌다. 

오후 2시16분께에는 서귀포시 강정동 한 공사 현장에서 김모(46)씨가 7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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