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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5일 오후 2016년도 전세기 운항 지원사업 결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제주의소리
제주도관광협회, 지난해 총 6편 12회 왕복 운항…모객목표 91.5% 유치 성과

전세기를 활용한 제주관광이 상품의 차별화와 서비스 향상으로 관광객과 관광사업자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5일 오후 2016년도 전세기 운항 지원사업 결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해외시장 다변화를 통한 질적 성장 구축 및 도내 여행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관광 사업체의 참여 확대로 관광소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전세기 운항 지원사업은 도내 여행업계가 주축이 돼 현지 여행업계의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각 지역·노선별로 적정수준의 인바운드 지상경비(Land Fee)를 책정함으로써 도내 관광사업체의 해외 관광객 서비스 향상 및 상품의 차별화로 관광객과 관광사업자 모두를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한해 전세기 사업을 통해 일본 이바라키, 필리핀 마닐라, 중국 지난 등 총 6편 12회 왕복 운항했다. 이를 통해 전체 예정 모객인원(1111명) 중 1016명을 유치해 목표 대비 91.5%의 유치 성과를 보였다.

도내 여행업계 27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호텔, 관광지, 식당 등 관련 관광사업체 57개 업체를 대상으로 182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업계의 참여확대 및 소득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업계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효과적인 지원기준 마련으로 도내 관광사업체의 관광소득 증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도 전세기 운항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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