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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승환 제주대 교수. ⓒ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현승환(60) 제주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올해 한국언어문학회 회장을 맡게 됐다.

현 교수는 최근 충남대에서 열린 한국언어문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현 교수는 “학회지 간행과 전국학술대회 준비 등 학회의 주요 사업 수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학회의 유서 깊은 전통을 잇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 교수 임기 중인 올해 11월 전국 규모의 제58회 한국언어문학회 학술대회가 제주대에서 개최된다.

한국언어문학회는 1963년에 한국어와 한국문학의 연구를 통해 한국문화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돼 학술교류와 학문증진을 통해 학계의 발전에 노력해왔다.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한국언어문학>을 연 4회 발행하고 있으며, 현재 회원 수는 1300명에 이른다.

현 교수는 제주일고와 제주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공은 고전문학. 2014년 8월부터 2년간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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