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제주시참사랑문화의집 교육계획을 확정하고 접수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제주시민을 대상으로 5개 분야, 17개 강좌를 개설한다.

△외국어 과정은 영어회화(초급), 일본어회화(중급), 중국어회화(초급) △건강 과정은 생활요가, 라인댄스 △문화예술 과정은 수채화 그리기, 문인화, 서예교실 △자기계발 과정은 하모니카, 한국무용, 프랑스자수, 스마트폰활용, △동아리교육 과정은 하모니카 중급·고급, 오카리나, 한국무용, 라인댄스 강좌로 구성된다.

자기계발, 문화예술, 건강과정 등은 평일 주간에 편성했고 직장인들을 위한 외국어과정(중국어, 일본어)은 야간과 주말에 편성한 점이 특징이다. 강좌별로 20~5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제1기 교육프로그램은 이번 달 31일부터 4월 23일까지 3개월 과정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제주평생교육정보 홈페이지(http://jile.or.kr)를 통해 가능하다. 수강료는 1개월 기준 1만원이다.

작년 제주시참사랑문화의집 프로그램에는 총 3기에 걸쳐 1086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배움과 나눔으로 문화를 만나는 시민학습의 터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배움을 통한 자긍심 고취와 평생학습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2017년 1기 제주시참사랑문화의집 교육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