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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만근 제주대 명예교수는 최근 저서 <사회통합론>(온누리디앤피)을 발간했다.

이 책은 우리 사회가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총 6가지 틀로 나눠 구성돼 있다. ▲사회통합 서론 ▲사회통합에 필요한 핵심 가치들 ▲사회통합을 위한 갈등 관리 ▲사회통합을 위한 지역공동체 형성 ▲사회통합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 체계 구축 ▲사회통합을 위한 시민의식 강화 순이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앞으로의 사회통합은 인위적, 강제적 통합이 아니라 우리 사회 속에 존재하는 갈등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이들 간의 긴장과 조화를 통해 이뤄지는 자율적 통합이라야 한다”며 “다양한 구성원들의 시민권을 바탕으로 사회적으로 합의가 가능한 공동 가치들을 찾아내 수평적 입장에서 사회적 관계의 증진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방향의 통합이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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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저서 <사회통합론>을 펴낸 부만근 제주대 명예교수.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부 명예교수는 제주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 일본 류큐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 법정대학장, 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양부 삼성사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부회장, 언론중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지방자치론>, <제주지방행정사> 등 9종의 저서와 40여편의 논문을 펴냈다.

401쪽, 2만5000원, 온누리디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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