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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고등학교 출신 문인들로 구성된 귤림문학회(회장 부상호)는 최근 동인지 <귤림문학> 제25호를 펴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결실을 모은 <귤림문학> 25호는 김순이, 한기팔, 고성기 등 초대 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회원들의 시, 시조, 수필, 소설, 평론과 귤림학생문학상 수상작 등을 실었다.

제22회 귤림학생문학상은 고태협 학생이 <자습실 옆 창문>으로 시 부문 최우수상, 송시헌 학생은 <유성우>로 산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우성재(시), 강봉석(산문), 문성효(논술) 학생이 차지했고, 장려상은 김상수(시), 고영선(산문) 학생에게 돌아갔다. 책 말미에는 1990년 창간호부터 최신호까지의 연보를 담았다.

편집 위원들은 후기에서 “올해로 <귤림문학> 어엿한 청년이 됐다. 그동안 귤림문학을 발전시켜주신 선배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귤림문학 카페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귤림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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