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2017년 상반기 정기인사 총 566명 발표…총무과장 김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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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가 11일 2017년 상반기 정기인사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 왼쪽부터 양대윤 자치행정국장, 강순자 농수축산경제국장, 문경복 문화체육관광국장. ⓒ

제주시가 자치행정국장에 양대윤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임명했다. 문화체육관광국장엔 문경복 총무과장을 서기관으로 승진 발령했고, 총무과장에는 김상영 자치행정과장을 임명했다. 

11일 제주시는 오는 13일자로 2017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 

이번 인사에서 4급 서기관 1명 , 5급 사무관 승진의결 12명, 6급이하 96명 등 모두 109명이 승진했고, 신규임용 38명, 전출입 54명, 전직 1명, 복직 22명 및 부서이동 342명 등 인사 예고자는 모두 566명이다. 

농수축산경제국장은 강순자 서기관이 임명됐으며, 김윤자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제주특별자치도로 자리를 옮겼다. 공보실장에는 김태건 보건행정과장이 발탁됐다.  

제주시는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시정이 역점 추진하는 환경,교통,문화,복지 관련 조직 강화에 중점을 두고 창의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와 소수직렬 등에 우선 승진기회를 주는 한편 일선 조직의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주시 인사에서는 역점 사업에 대한 조직 강화가 눈에 띈다. 기획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은 직원들을 생활환경과에 우선 배치했고,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주차지도담당을 신설했다. 6개월 미만 읍면동장 전보를 제한하고 공석에 대해서만 교체하는 방식 등으로 읍면동장 이동을 최소화한 것도 쓰레기줄이기 등 역점시책의 정착을 위한 포석이다.

5급 승진의결자의 경우 쓰레기줄이기 추진에 성과가 많은 것으로 평가된 김병수 환경시설관리소장, 부태진 도두동장(전 환경시설관리담당), 송창헌 제주환경시설담당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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