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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부터 태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제주Utd 마르셀로와 마그노.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 용병 마르셀로가 태국 전지훈련에서 특유의 리더십으로 최근 영입한 마그노의 팀 적응을 돕고 있다.  

마르셀로는 지난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11골 9도움을 기록했다. 제주Utd 팀내 최다 득점, 최다 도움이다. 2015년 브라질 파울리스타 A2 득점왕 출신 마르셀로는 제주Utd 해결사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 나이 33세인 마르셀로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한국어를 공부했고, 이번 태국 전지훈련에서 “하자” “하자” “파이팅” 등 한국어를 사용하며,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해 팀에 녹아들고 있다. 

특히 최근 제주Utd로 이적한 브라질 출신 용병 마그노 적응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마르셀로는 마그노에게 한국 정서와 문화, 경기 전반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마르셀로는 “1년간 한국 생활을 통해 어느정도 적응됐다. 마그노가 팀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성환 제주Utd 감독은 “마르셀로는 실력도 좋지만, 인성도 좋아 미워할 수 없는 선수”라고 극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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