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도로와 1100도로 등 한라산 횡단도로 차량 통행 속도가 60km에서 40~50km로 낮아진다.

제주도는 사고 다발지역인 한라산 횡단도로의 속도를 하향한다고 11일 밝혔다.

5.16도로와 1100도로는 한라산 문화재지구로 선형개량이 쉽지 않기 때문에 속도를 낮추는 방안으로 제한을 두게 됐다.

한라산 횡단도로 속도하향을 위해 제주도는 경찰청과 도로교통관리공단과 협의를 마쳤다.

516도로와 1100도로 속도 하향은 6개월 동안 계도기간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와 함께 상습 병목현상이 나타나는 남조로 교래사거리도 확장된다.

제주도는 남조로 교래사거리 병목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구조개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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