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신관홍.jpg
16일 오전 10시30분…2017년도 도정목표 및 5대 역점 프로젝트 추진 등 협의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2017년 들어 처음으로 오는 16일 도정 현안에 대한 해법 모색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가동한다.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오는 1월16일 오전 10시30분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제1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도의회에서는 신관홍 의장을 비롯해 김황국·윤춘광 부의장, 7개 상임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교섭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다. 제주도에서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전성태 행정부지사, 김방훈 정무부지사, 김정학 기획조정실장 등 실·국장이 마주 앉는다.

정책협의회 테이블에는 △2017년 제주경제 전망 △2017년도 도정목표 및 정책 추진방향 △도민행복 5대 역점 프로젝트 추진 등이 안건으로 오른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원희룡 지사와 신관홍 의장의 인사말과 함께 김정학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정책협의 안건에 대한 설명,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신관홍 의장은 “이번 제주도와의 정책협의회는 2017년 업무보고 전에 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협의를 통해 사전 도정방향을 모색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올해 제주도가 집중 추진할 예정인 ‘도민행복 5대 역점 프로젝트’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의회는 10대 의회 후반기 신관홍 의장 취임이후 지난해 8월과 10월 2차례 정책협의회를 갖고, 의회-집행부간 관계개선 및 제18호 태풍 ‘차바’ 피해에 대한 사각지대 해소방안을 검토하는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특히 교육청과의 정책협의회도 가동, 학교운동장 우레탄 관련 문제점을 공휴하고 해법을 함께 모색하기도 했다.

김태석 의회운영위원장은 “앞으로도 제주도뿐만 아니라 도교육청과의 지속적인 정책협의를 통해 도민의 깊은 뜻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