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1월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 참가자는 300명이며 95개 사업에 투입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360명의 신청을 받았다. 서귀포시는 연령, 재산상황, (여성)세대주, 부양가족, 가구소득,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등을 고려해 참여 인원을 선정했다.

복권기금사업으로 운영되는 공공근로사업은 신청일 기준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4인 가구 기준 268만 428원)이면서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만 39세 이하 청년층 참여자는 재산기준 적용 제외)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지난해 상반기(261명)보다 39명이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서귀포시 측은 “사업 참여자 중 65세 이상 참여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참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 저소득층 공공일자리사업 지원 확대해 서민생활 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64-760-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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