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몰아치는 강추위를 맞아 하우스 감귤 농가에 온풍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3억 3300만원을 투입해 온풍기 51대 분량을 지원하는데, 서귀포시가 지원 금액의 60%를 보탠다. 신청은 25일까지 감귤원 소재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받고 별도 심사평가표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한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FTA비가림하우스 수혜농가는 신청할 수 없고 간벌이나 열매솎기 같은 시책에 참여한 농가, 고령·여성 농가 등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지난해는 256개 농가가 온풍기를 지원받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온풍기 지원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FTA기금 사업에 신규로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64-760-2701
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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