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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승.
제주유나이티드가 수비수 김호승과 골키퍼 이기현을 영입했다. 

보인고등학교 출신 김호승은 지난 2015년 나이키 모스트 원티드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1인으로 선발된 경력이 있다. 

주포지션은 왼쪽수비수로, 2016 대교눈높이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제71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에서 보인고 우승에 기여했다. 당시 김호승은 수비상을 받았다.

김호승은 “제주Utd에 입단해 기쁘다. 배운다는 생각으로 프로무대에 빨리 녹아들겠다”고 다짐했다. 

경남FC에서 활약하던 이기현도 제주Utd로 둥지를 옮겼다. 세부 계약 내용은 비공개다. 

지난 2015년 부천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기현은 2016시즌 경남으로 이적해 17경기 출전해 24실점했다. 

신장 192cm에 몸무게 82kg으로 건장한 체격의 이기현은 김호준, 이창근과 함께 제주 골문을 맡을 예정이다. 

이기현은 “좋은 골키퍼가 있는 제주Utd에서 욕심부리지 않고, 열심히 배워 팀에 도움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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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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