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8시7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사거리 서쪽 약 100m 떨어진 도로에서 경운기와 승합차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 김모(62)씨가 심정지를 일으켰다. 

신고를 받은 119는 김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겼지만, 오전 9시25분께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앞에 달리던 경운기를 승합차가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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