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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허홍선(36)씨와 정기철(46)씨가 서귀포소방서 화재진압 유공장 표창을 받았다. 

서귀포소방서는 적극적인 자세로 화재를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은 허씨 등 2명에게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허씨는 지난 11일 오전 8시쯤 서귀포시 서홍동 한 어린이집 인근 클린하우스에 불이 붙어있자 어린이집에 비치된 소화기 2대를 이용해 불을 제압했다. 

클린하우스 바로 옆에는 비닐하우스였다. 

정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께 서귀포시내 한 음식점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하자 소화기를 들어 불을 제압했다. 

당시 사고로 2명이 다치는 등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정씨의 대응으로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김지형 서귀포소방서장은 “소화기를 이용한 발 빠른 대처로 큰 화재를 막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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